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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 통신 225호 하나님께서 기적을 주셨습니다.

  • 양한갑
  • 23.05.25
  • 94

ALM 통신 225

동남아한센봉사회

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2023. 05. 25.

 

 

하나님께서 기적을 주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지난 4월에 캐나다와 서울 방문을 마치고 마닐라로 돌아가는 길에 동네 내과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밤에 잠을 편히 이룰 수 없을 정도로 기침이 깊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의사는 저의 폐 사진에서 의심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더 큰 병원으로 가 보라는 소견서를 써주었습니다. 큰 종합병원으로 갔습니다. 종합병원 의사도 제 폐 사진을 보고 처음부터 큰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면서 다시 소견서를 써주었습니다. 그 소견서에는 폐결절과 폐에 담석까지 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그 소견서들을 가지고 서울대학병원 폐암 센타로 갔습니다.

 

    서울대병원 검진 날짜가 511월로 잡혔습니다. 일단 마닐라로 돌아갔습니다. 마닐라로 돌아갔지만 주일예배에도 나가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습니다. 거의 매일 뜬 눈으로 밤을 샜습니다. 그리고 예정된 날짜에 검진을 받기 위해서 다시 서울로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 페암센타에서 필요한 모든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를 받기 위해서 524일에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하루의 기다림은 1년의 기다림과 같았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하나님은 저에게 말씀으로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때 받았던 말씀들을 여러분과 나눴습니다. “카도쉬 아도나이” “결과와 상관없이” “내 영역 안에 거하라.” “독수리로 비상하라.” 그 말씀들은 무겁게 가라앉고 있는 저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되어주었습니다. 특별히 결과와 상관없이독수리로 비상하라.”는 말씀은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라도 초연하게 받아드려야 한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했습니다. 집 가까이에 둘레길이 있었습니다. 양쪽으로 소나무들이 빼곡하게 서 있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그 오솔길을 모세를 생각하면서 신을 벗고 맨발로 매일 1시간 이상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수백 번 카도쉬 아도나이 (여호와께 성결)”를 외쳤습니다. “넘어졌으면 울지 말고, 기어서라도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가보자.”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께서 고요한 평안을 주셨습니다.


    524일 오후 4. 서울대학병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의사는 반갑게 저를 맞아주었습니다. “그동안 걱정 많이 하셨지요? 염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환자의 폐는 너무 깨끗합니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보시겠습니까?” 의사는 저의 폐 사진 구석구석을 보여주었습니다. 폐결절도 전혀 없었고, 돌도 없었고, 너무도 깨끗한 폐 사진이었습니다. 제가 동네 내과 의원에서, 그리고 큰 병원에서 보았던 그 [2cm 크기의 덩어리]가 정말 보이지 않았습니다. 흔적도 없었습니다. 한 달 만에 기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저는 의사에게 깨끗해진 저의 폐 사진을 기념으로 갖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CD에 담아서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맨발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느꼈던 그 자유함이 제 영혼까지 깊이 내려와 있었습니다. 폐암센타를 나서면서 저는 다시 한번 카도쉬 아도나이를 외치며 힘차게 걸었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나는 선교지로 돌아간다.”라는 믿음으로 마닐라로 돌아가는 비행기 표를 검진 결과가 나오는 그 다음 날, 525일 날짜로 미리 예약을 했었습니다. 그 믿음대로 저는 오늘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다시 신을 신고 선교지로 돌아갑니다. 저에게 생명을 연장해 주신 것은 하나님을 위해서 일해야 할 일이 아직 저에게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더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사람을 위해서 기도해 주셨던 이사님들과 모든 선교동역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지금도 투병 중에 있는 모든 환우들에게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힘내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십니다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편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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