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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LEPROSY MISSIONS

생명의 샘

내 영역 안에 거하라. (마 17:1-8)

날 짜 :  
  • 양한갑
  • 23.05.08
  • 143

내 영역 안에 거하라.


17:1-8



 

     오늘은 빛에 대한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성경의 전체 주제 중에 하나는 빛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제일 먼저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호렙산 떨기나무에 붙었던 불도 결국 빛을 상징했습니다. 40년 동안 광야 성막 앞에 밤마다 붉게 타올랐던 불기둥도 결국 빛을 상징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면 초등학생들은 광야 지하에 파이프를 깊이 박아 오일을 끌어올려서 밤새 기름을 태웠나 할지 모릅니다. 불기둥은 땅에서 올라 온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임한 신성한 하나님의 임재였습니다. 그처럼 신성한 빛의 행진은 성경에서 계속 되었습니다.

 

    신약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그 빛을 다시 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보는 앞에서 홀연히 변화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은 해 같이 빛났고, 예수님의 옷은 눈이 부시도록 하얗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곳에 없었기 때문에 해 같이 빛난 그 얼굴 빛이 얼마나 밝았고, 눈이 부신 흰 옷은 얼마나 희였는지 짐작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감히 근접할 수 없는 거룩한 영광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 앞으로 모세와 엘리야가 나아왔습니다. 그 신비로운 광경을 보고 있던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에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짓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여기가 천국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산 아래로, 세상으로 내려가고 싶지 않다는 의미였을 것입니다. 베드로가 그렇게 말하고 있을 때, 다시 큰 빛이 임했습니다. “(베드로가)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그처럼 빛이 그들에게 임했을 때 그들은 엎드려 심히 두려워했다고 했습니다. (17:6)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인지했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사실 하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빛 즉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가 우리 곁으로도 언제든지 임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모세가 호렙산에서 그것을 직접 경험했고, 제자들이 변화산에 그것을 직접 경험했고, 바울도 그 빛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9:3) 그처럼 거룩한 빛을 만난 사람들은 한 두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천국으로 가서 그 빛을 경험했던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있는 현장에서 그 거룩한 빛을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성막의 지성소는 하나님의 거룩한 보좌를 상징했습니다. 그래서 대제사장 외에는 그 누구도 감히 접근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임재가 성막 안에, 이스라엘 회중 안에 내려와 계셨던 것입니다. 우리 안에도 그 하나님의 임재가 임하여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 안에 있느니라" (12:2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성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빛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소통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역 안에 이미 들어와 있다는 뜻입니다. 호렙산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하셨는데, 그것은 모세가 이미 하나님의 거룩한 영역 안에 들어와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열 두 제자들 가운데 특별히 세 명만 뽑아서 높은 곳으로 데리고 올라가셨다는 것은 그들만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역 안으로 들어가도록 특별한 은혜를 베푸셨다는 의미였습니다.

 

    그 동일한 은혜가 우리에게도 임하여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거룩한 영역 안으로 인도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 거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역 안으로 인도함을 받았다면 그 안에 거하십시오. 하나님의 거룩한 터에서 이탈하지 마십시오. 서울로 올라오기 전, 어렸을 때 저는 들판에서 연을 날리고는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연이 올라가지만 높이 올라갈수록 손으로 전달되는 바람의 팽팽한 무게가 무겁게 전달되었습니다. 바람이 더 세게 불면 연과 함께 제 몸이 공중으로 뜨는 것 갔습니다. 그러다가 줄이 끊어지면 연은 논바닥으로 곤두박질했고, 제 손에는 끊어진 줄만 늘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반대입니다. 하나님께서 줄로 우리를 붙잡고 계십니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시편 16:6) 그러므로 하나님이 재어주신 그 은혜의 줄을 스스로 끊고 인생이 곤두박질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가롯 유다는 스스로 그 영광의 줄을 끊고 튕겨 나가 곤두박질해서 죽었습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시험]이란 덫에 걸려 스스로 교회를 등지고 튕겨 나갑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은 [가나안 성도]가 되고는 합니다. 당신을 위해서 탄식하시며 기도하고 계시는 성령님을 낙심시키지 마십시오.

 

    스스로 은혜의 줄, 구원의 줄을 끊고 튕겨 나가는 잘못을 범하지 마십시오. 무슨 일을 만나도 하나님이 재어주신 그 분의 영역 안에서 벗어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영역에서 벗어나면 자유가 있을 것 같지만 그곳에는 어둠만이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높은 곳으로 데리고 가셨던 것처럼 우리도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높은 뜻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산 아래 사람처럼 살지 않아야 합니다. 사도 요한은 산 아래로 내려가려는 청년들을 향해서 이렇게 권명했습니다.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12:14-20)

 

    사도 요한은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성도들에게는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12:27-28)

 

    주 안에 거하라.” “너희는 내 영역 안에 거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영역 안에 있다는 사실을 한 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둘째 아들 탕자는 아버지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세상으로 나가서 자유롭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끝은 돼지만도 못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때서야 아버지의 집을 기억하고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돌아온 탕자를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그를 위해서 큰 잔치까지 베풀어 주었습니다. 아버지의 영역 안으로 다시 돌아온 이들이 받은 은혜였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영역 밖으로 잠시 나가 있었다면 더 늦기 전에 돌아가십시오.

 

    다윗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편 139:7-10) 하나님의 영역에서 벗어날 수 없음이 절망이라고 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시편 139편은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기어 광야로 숨어 들어갔을 때 올린 기도입니다. 예루살렘을 떠나 황량한 광야에 있었지만 다윗은 어디에 있든 자신은 여전히 하나님의 영역 안에 있음을 그렇게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숨은 자의 든든함이었습니다. 인생 승리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영역 안에 거하십시오. 어떤 일을 만나도 떠나지 마십시오. 그리고 그 안에 거룩한 빛을 경험하십시오. 그리고 일어나 사도 바울처럼 그 빛을 전하는 빛의 사자가 되십시오.


   모세가 하나님의 영역 안으로 들어갔을 때, 제자들이 하나님의 영역으로 안으로 들어갔을 때,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영역 안으로 들어갔을 때 하나님은 줄을 넓혀 그들의 지경을 더욱 더 넓혀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역 안에 거하면 우리의 인생 지경이 그만큼 넓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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