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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충격적이지 않는 조사 결과

양한갑님 | 2016.09.29 17:32 | 조회 982


세계 10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세계 지속 가능한 도시(Sustainable Cities) 중에서 
필리핀 마닐라가 97위 도시가 되었다
지속 가능한 도시란 다른 말로 생태도시(Ecocity)라고도 한다
건강한 미래 도시를 가리킨다

에너지, 상수도, 하수도, 쓰레기 처리 능력, 공해, 의료, 생활환경 등등이 조사 대상이다
1위는 스위스 취리히 , 2위는 싱가포르, 3위는 스웨덴 스톡홀름, 4위는 이태리 비엔나
5위는 영국 런던, 6위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7위는 서울이다
마카오는 41, 일본 도쿄는 45, 태국 방콕은 67, 중국 베이징은 73, 상하이는 74
광저우는 7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88위였다

 

그런데 만약 내가 순위를 매긴다면, 필리핀 마닐라에게 한 단계 더 내려간 98위를 주고 싶다

그것은 조사기관이 내 한 표를 가지고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닐라는 하루가 무섭게 변하고 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50층 이상 고층 건물들이 뚝딱뚝딱소리도 없이 이미 세워져 있다

주변 환경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괴물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늘어나는 건물들이 대형 백화점이다. 사립 종합병원이다. 마시지 샵이다. 자동차/오토바이 대리점이다

서민들에게는 전혀 기쁨이 되지 못하는 도시 개발이다

학교가 먼저, 장애인 복지관이 먼저, 도서관이 먼저, 직업 훈련 센타가 먼저 세워져야 [건강한 미래 도시]가 될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 마닐라는 미국의 맨해튼처럼 매일 하늘을 푹푹 쑤시며 올라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정치는 혼란하고, 경제는 무너지고, 교통은 지옥이 되고

공무원들은 하루에 물을 일곱 컵을 마시며 살 듯이 부정부패를 그렇게 먹고 산다


필리핀 마닐라 국제 공항이 세계 최악의 공항 1위를 차지했듯이

이대로 가면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삶은 세계 최악이 될 수도 있다


마닐라는 지금 겉은 화려해지고, 속은 점점 더 썩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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