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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전기 수급을 위한 희소식

양한갑님 | 2013.10.04 09:04 | 조회 1615


한 가정도 살림을 잘 살아야 모든 가족이 평안할 수 있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한 나라를 살림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이 생선을 입에 문 고양이처럼 자기 배만을 채우기 위해서 나라 살림을 한다면 백성들은 처절하게 굶주릴 수 밖에 없다. 미얀마가 그렇다.

미얀마를 방문할 때마다 전기 수급에 많은 문제가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양곤(Yangon)은 미얀마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현재 약 53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런데 매일 생산하는 전력량은 2,000 메가 와트뿐이다. 터무니 없이 부족한 전력이다. 그래서 현재 양곤에는 각 가정에 매일 6시간만 전력을 공급한다. 시간별로 쪼개어 몇시부터 몇시까지는 이쪽 동네에, 몇시부터 몇시까지는 저쪽 동네에 배정을 해서 전기를 공급한다. 약 50년 전 내가 어렸을 때 있었던 일을 지금 양곤에서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은 자기 나라 전기를 이웃나라 중국에 팔고 있는 한심한 정치인들 때문이다. 밤이 되면 외등이 없는 미얀마 거리는 캄캄한 동굴이 된다. 여인들은 그 깊은 밤 거리를 걸을 수가 없다. 야간 작업 생산도 기대할 수 없다. 해만 떨어지면 캄캄해지는 미얀마는 미얀마의 캄캄한 미래를 상상하게 만든다.

그런데 이제 희망이 조금씩 보인다. 미얀마 군부의 통치 아래에서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데모가 그것이다. 민초들이 일어났다. 중국에 팔아 넘기도 있는 전기 공급을 중단하고, 그 전력을 자국 미얀마로 되돌리라는 데모를 하고 있다.

반가운 소식이 또 있다. 세계은행(The World Bank)이 전력 공급 향상을 위한 시설을 보강할 수 있는 경비 140만 달러를 이자 없이 미얀마에 빌려준다고 발표했다. 어둠에 갇혀 있던 미얀마 가정과 거리 거리에 전기불이 환하게 켜질 때, 미얀마의 미래도 밝은 빛으로 가득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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