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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미얀마 일군

양한갑님 | 2014.04.27 19:58 | 조회 1344



미얀마에 오면 꼭 묵는 작은 호텔이 있다. 지금은 증축 공사를 하고 있다.

필리핀에서 교회를 건축할 때 필리핀 인부들이 미끄러운 슬리퍼를 싣고 공사하는 것을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철렁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미얀마 일군들은 그나마 슬리퍼도 싣지 않고, 맨발로 위험한 공사를 하고 있었다.

1년 중 가장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다. 낮 기온이 43도를 웃돌고 있다.

정말 머리가 지글지글 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 몸에서 땀이 뚝뚝 떨어지는데, 일군들이 높은 곳에서 맨발로 일하고 있다. 

성한 곳이 없어 보인다.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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