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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미얀마 음식

양한갑님 | 2018.11.02 12:01 | 조회 630






오늘 점심은 미얀마 식으로 했다. 
미얀마에는 큰 대로에 이런 큰 식당들이 아주 많다. 

그런 식당에서 제공되는 음식은 정말 풍성하고, 정말 푸짐하다. 
반찬으로 야채 모듬이 나온다. 모두가 신선한 생 야체들이다. 
한 모듬 접시에 듬뿍 나오는 야채들은 모두 14 가지다.
모두 무료다. 

가운데 있는 붉은 소스는 우리나라 멸치 젖과 비슷하다. 야채들을 그 멸치 젖에 찍어서 먹는다.
멸치 젖 냄새가 죽여주지만, 야채에서 나오는 향은 더 죽인다. 
너무 향이 강해서 어떨 때는 목구멍으로 넘길 수가 없을 때도 있다. 
이 모듬 접시와 함께 국 한 그릇이 따라서 나온다. 
그리고 한국에 청양고추처럼 입 안에서 불덩이가 훅훅 나오게 하는 다대기도 나온다. 
이것은 메인 메뉴를 시키기 전에 모든 손님들에게 나오는 기본 반찬이다. 

이제 메뉴판을 보고 자기가 원하는 메뉴를 골라서 주문하면 그 값만 내면 된다. 
나는 후라이치킨을 시켰다. 바욱전도사는 돼지고기를 시켰고, 운전수는 생선을 시켰다. 
밥은 무제한이다. 나는 한 번만 먹고 수저를 놓았지만, 두 사람은 밥공기 세 개를 해치웠다. 

점심은 내가 대접한다고 했다. 
그래서 아가씨를 불렀다. 

"모두 얼마입니까?" 
"12,000잣트예요."
"얼마요?" 
"12,000잣트요." 
"Oh... NO...." 

12,000잣트는 한국 돈으로 10,000원이었다. 
세 남자가 배 터지게 먹고, 낸 돈이 서울에서 설렁탕 한 그릇 먹는 값과 비슷했다. 

여러분이 채식주의자라면 언제든지 미얀마로 오세요. 
제가 팍팍팍 쏘겠습니다.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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