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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10신: 평화 시위로 이어지기를

양한갑님 | 2021.02.16 23:14 | 조회 17

미얀마 쿠데타 10: 평화 시위로 이어지기를 

 


총사령관의 공식 성명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국가비상사태 기간 동안 국가의 안정과 국민의 통합과 사회경제적 발전과 보건위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파업을 선언하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공무원들을 달래기 위해서 출산 휴가 및 퇴직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공무원의 본연의 의무를 망각하고 시민불복종운동(Civil Disobedience Movement: CDM)에 동참하는 공무원은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미얀마 코로나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며,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을 속히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했습니다.

 

먀트윗트윗킨 상태

   먀트윗트윗킨(Mya Thwet Thwet Khine: 20)의 생사 여부는 미확인 상태입니다. 의사들이 이미 뇌사 상태라고 발표했고, 가족들이 산소호흡기 제거에 동의했지만, 그 이후 킨(Khine)의 생사는 알 수가 없습니다. 군부가 산소호흡기를 제거하지 않고 중환자들에 둘 수도 있습니다. 킨의 사망 소식은 반쿠데타 운동(CDM)이 더 크게 일어날 수 있는 도화선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엄령에 의한 새로운 법령

   미얀마 군부는 계엄령 하에서 헌법 420[미얀마 시민 사생활 안전 보호법]을 임시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군부는 폐지된 조항들은 다음과 같다고 발표했습니다.

 

헌법 제420조 제5

- 미얀마 정부 모든 부처 공무원들은 미얀마 헌법에 따라 시민의 개인 사생활의 안전을 지켜줘야 한다. (삭제)

- 미얀마 헌법에 따라 수색 또는 체포로 인해 개인 자택, 건물을 진입 시에는 지역 동사무소 담당자를 포함하여 최소 증인 2명을 동반해야 한다. (삭제)

 

헌법 제420조 제7

- 미얀마 헌법에 따른 경우를 제외하고 법원 허가 없이 24시간 이상 구금할 수 없다. (삭제)

 

헌법 제420조 제8

미얀마 헌법에 따라 권력이 있는 누구도 영장, 대통령, 연방정부 허가 없이

- 국민의 자택 건물 내에서 수색, 체포를 할 수 없다. (삭제)

- 국민의 통화 내용을 어떤 방법으로든 방해, 도청할 수 없다. (삭제)

- 국민의 개인 편지, 봉투, 소포를 열거나 검색하거나 파손 할 수 없다. (삭제)

- 국민의 부동산 및 소유 재산에 대해서 직간접적으로 방해 또는 훼손할 수 없다. (삭제)

 

재야인사 400명 체포 구금

   군부는 212일 아직 형이 남아 있는 수감자 23,314명을 갑자기 조건부로 가석방시켰습니다. 조건부란 석방 후에 다른 범죄를 저지르고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남아 있던 형량과 새로 받은 형량까지 합하여 수감 생활을 해야한다는 조건입니다. 23,314명에게 가석방이란 선물을 주고, 대신 21일부터 현재까지 재야인사 400명 이상을 체포하여 구금시켰습니다.

 

만달레이 경찰 무력 사용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진압봉과 새총을 사용해서 시위대를 무력 진압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린이들을 포함 많은 시민들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외국인 비자 발급 강화

   외국인의 비자 발급을 엄격히 통제하고, 자격 조건을 강화하는 조치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군부는 밝혔습니다. 외국인의 출입국이 한층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더 굳게 동맹하는 의사들

   정부 소속 병원 및 사립 병원들이 시민불복종운동(CDM)에 참여했다가 부상 당한 시민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는 일에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부상자들은 이 운동에 동참한 병원으로 가면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

   미얀마 군부가 간과한 것이 있습니다. 지금 미얀마 세대는 1962, 1988년 세대와 다릅니다. 그때 세대들은 수십 년 동안 군부 독재 정치로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세대는 온 세계의 동향을 그들의 손 안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물 안 개구리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들의 시위 퍼포먼스도 다양합니다. 과격하지 않은 듯 보이지만 더 강한 메시지를 던지는 저항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장갑차 앞에 얼굴을 가리지 않고 담대히 서서 군부에 저항하는 여학생의 모습이 지금 세대가 누구인지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2021년 미얀마 쿠데타는 총을 가진 자와 총이 없는 자의 싸움이 아닙니다. 신 세대(New generation)을 우습게 여긴 무지한 군인들과 전 국민과 전 세계인을 품고 함께 나아가는 용감한 세대와의 싸움이 된 것입니다.


 

통신 차단

   미얀마 군부는 미얀마에 있는 기본 통신망을 모두 차단시켰습니다. 인터넷을 비롯 Facebook, Twitter, Viber등이 차단되었습니다.그런데 미얀마 젊은이들은 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통해서 미얀마 군부가 시민들을 탄압하는 장면들을 촬영해서 실시간 외부 세계로 송출하고 있습니다. 군부가 이렇게 막으면, 젊은 세대는 저렇게 뚫고 나아갑니다. 군부의 손에 미얀마의 미래를 주지 않겠다고 거리로 나온 젊은 세대를 군부가 얼마만큼, 언제까지 통제를 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한국 정부의 느슨한 반응

   한국 국내 기업이 미얀마에 진출해서 세운 미얀마 현지 법인 및 지사는 총 107개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효성그룹이 1995년에 제일 먼저 들어가 철강과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1997년에 포스코가 들어가 아연도금강판을 생산하고 있고, 2013년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들어가 지점을 개설하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그 외에 대우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진출해서 조립 생산 판매까지 하고 있고, 신한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들이 금융업을 시작했고, 미얀마 국책 사업들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여러 국내 기업들이 수주하여 도로 건설, 주택건설 등에서 1조 원의 실적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대형 국책 사업들은 대부분 지난 2, 3년 사이에 이루어진 것이라 미얀마 군부를 쉽게 건드렸다가 한국 기업들에게 엄청난 피해가 갈 것을 염려해서인지 한국 정부는 지금까지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대한 공식적인 논평이나 경제 제재와 같은 압박 외교에 대한 언급을 일체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필리핀 정부 미얀마 거주 자국민 귀국 특별기로 수송

   필리핀 정부는 2월 15일 미얀마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의 안전을 고려해서 특별기를 미얀마로 보내 1139명을 필리핀으로 후송하는 등 발 빠르게 미얀마 쿠데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평화적 시위로 이어지기를

   미얀마의 미래를 풍전등화(風前燈火)와 같다고 표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미얀마 젊은 세대와 미얀마 민주주의의 승리를 지켜보는 온 세계인이 미얀마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거에 부정이 있었다면 쿠데타가 아니라 그 문제를 법정으로 가지고 가서 시비를 가리는 군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때까지 무력 진압으로 무고한 시민들이 사망하는 일이 없이 평화적인 시위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 현재 은행들이 문을 닫아 선교비를 송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상 영업이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 군부가 무력으로 시위대를 진압하지 않도록 기도해주십시오. 

- 거리로 나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 외국인의 비자 발급에 어려움이 벌어지지 않도록 기도해주십시오. 

- 미얀마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 미얀마에 있는 한인 선교사와 한국 기업인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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