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쿠데타 11신: 킨 자매 사망
트윗트윗킨 자매 사망
Mya Thwet Thwet Khine 자매가 19일 오전 11:15분에 숨을 거뒀습니다. 2월 9일에 경찰이 쏜 총을 머리에 맞고 쓰러졌던 킨(Khine) 자매가 10일 만에 사망했습니다. 반쿠데타 시위 중 첫 번째 희생자가 되었습니다.
시위 확산
미얀마 쿠데타 불복종 시위(CDM)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여성들이 시위대 전면에 나서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아마도 킨(Khine) 자매의 사망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도로 위에 군부를 향한 저격 메시지들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위성으로 찍히는 사진을 통해서 전 세계로 보내려는 항의 메시지로 보입니다. 야간에는 프로젝터를 이용해서도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재야인사 500선 구금
시위에 참가했던 시민들을 체포했을 뿐만 아니라, 체포된 재야 인사들도 이미 500명 선을 넘었습니다.
유혈 충돌로 이어지지 않기를
반쿠데타 시위가 점점 확산되면서 군부의 대응도 점점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무기를 사용하는 강경 진압으로 인해 유혈 사태로 이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