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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13신: 22222 민주 항쟁

양한갑님 | 2021.02.23 12:08 | 조회 8

미얀마 쿠데타 13: 22222 민주 항쟁

 

 


22222 항쟁

   2021222일 월요일, 미얀마 군부의 무서운 진압 작전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명이 자진해서 회사, 시장, 가게 문을 닫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미얀마 사람들은 이번 봉기를 [22222 민주 항쟁]이라고 이름했습니다. 미얀마 전국에서 동시에 일어난 민주 항쟁은 1988년 이후 두 번째입니다. 어머니들까지 냄비와 쟁반들을 가지고 나와 힘차게 두드렸습니다. 그들은 군부가 물러갈 때까지 자신들은 부엌으로 돌아가지 않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외쳤습니다. 88항쟁 세대는 이번 22222항쟁 세대를 보면서 자신들보다 훨씬 더 조직적이고, 훨씬 더 강력해졌다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88항쟁 때는 3,000명 이상이 군이 쏜 총에 쓰러졌습니다. 그래서 22222항쟁은 비폭력 시위로 나아가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선배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번 시위대는 다양한 방법으로 군부와 맞서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시위대가 들고나온 플래카드입니다. 미얀마어도 있지만, 대부분 영어로 쓴 것을 가지고 나아와 전 세계인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222일 항쟁에서는 약 200명이 체포되었습니다.

 

미얀마 군부 킨 자매 사살 부인

   미얀마 군부는 29일 경찰이 발사한 총을 맞고 19일에 사망한 Mya Thwet Thwet Khine 자매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Khine) 자매의 머리에 박힌 총알을 검사했는데, 경찰이 사용하는 탄환이 아니라고 발표하면서 경찰은 킨의 사망과 관련하여 그 어떤 책임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 나아가 킨 자매는 경찰이 쏜 총에 죽은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쏜 총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시민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습니다.

 

시민 자경단 조직

   미얀마 군부는 계엄령을 선포할 때 오후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그 야밤에 올빼미처럼 부지런히 움직이는 자들이 있습니다. 미얀마 경찰과 군인들입니다. 그들은 시위대를 이끌고 있는 민주 투사들과 공무원들의 집을 습격해서 밤중에 그들을 체포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웃을 서로서로 지키기 위해서 시민들이 자경단을 조직해서 군 차량이 마을로 진입하면 여러 가지 신호를 통해서 수배자들이 체포되지 않도록 미리 숨겨주거나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경단 한 명이 경찰이 쏜 총에 머리를 맞고 사망했습니다. 반쿠데타 운동에 앞장섰던 영화감독 루민(Lu Min)도 자택에서 체포되어 끌려갔습니다. 지금 미얀마의 밤은 너무 길고, 새벽은 너무 더디게 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간섭

   중국은 미얀마 쿠데타를 중대한 개각(Major Cabinet reshuffle)”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규탄 성명이 채택되지 못하도록 저지했습니다. 미얀마 주재 중국대사 첸하이(Chen Hai)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미얀마 시민들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고 있습니다. 베이징 글로벌 타임즈(Beijing Global Times)는 미국, 호주, 일본에게 미얀마 사태에 대해서 내정 간섭(interference)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언론이 할 수 있는 말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중국 대사관 앞 시위는 점점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코로나 상황

   쿠데타가 발발하기 전까지 미얀마의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500명 선이었습니다. 그러나 쿠데타 이후 현재까지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5명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오늘 223일 하루 확진자 수는 11명이었고, 총 누적 확진자는 141,761명이었고, 총 사망자는 3,197명이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11명이라는 발표는 코로나 검역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수백만 명이 도로에서 거리두기 없이 과격한 시위를 하고 있기에 코로나 확산이 심히 염려되는 상황입니다.

 

미얀마를 위한 기도

   미얀마를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로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미얀마 목회자들과의 통신도 1주일째 끊어져 있습니다. 메얀청 가족들도 모두 안전하고 코로나로부터 건강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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