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Adam)목사와 제리(Zeli)사모가 11월에 있을 미얀마 특별 집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5월 21일부터 여러 지방 산악 도시를 답사합니다. 특별히 친(Chin) 주(State)에 있는 목회자들과 교회 리더들을 위한 집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떠납니다.

Chin Sate는 미얀마 북서쪽에 위치한 경상북도 크기의 큰 주(State)입니다. 인구는 약 50만명이며, 그들 중 95%가 크리스천으로 파악되고 있는 크리스천 주(State)입니다. 미얀마 인구의 90%가 불교 신자인 나라에서 한 주(State)에 95%의 사람이 크리스천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Chin State는 약 100년 전에 예수의 복음을 받아드린 우리나라의 평양과 같은 곳입니다.

그러나 미얀마 군정부는 지난 50년 동안 Chin State의 문을 철저히 봉쇄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외국인 가운데 단 한 사람도 Chin State 방문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Chin State 접경 인접 지역에 집회 장소를 정하고 Chin State 크리스천 리더를 초청해서 집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교회 리더들을 만나 11월 집회를 의논하기 위해서 아담목사 내외가 답사를 떠나는 것입니다. 이번 첫번째 답사 일정에는 네 지역을 방문하게 됩니다. 집회 장소와 일정들이 결정될 수 있도록 특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번 미얀마를 방문했을 때 예배를 드렸던 가정교회 성도 가운데 한센병으로 고생하는 자매가 있었습니다. (사진 오른쪽 상단에 있는 자매) 남편과 함께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일꾼들이었습니다. 특별히 그의 집을 예배처소로 내놓은 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자매의 한센병이 악화되어 다음 주(5월 25일)에 병원에 입원해서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집을 예배 처소로 드린 한센 자매입니다. 그녀를 치유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과 권능이 있으시도록 자매를 위해서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