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부터 시작했던 사랑의 쌀 나누기는 5월 31일로 마감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마닐라 봉쇄 기간에 성도들에게는 너무도 큰 도움이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과 교회들에게 딸라교회 모든 성도들의 감사한 마음을 모아서 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했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는 5월 31일까지 전면적인 도시 봉쇄 아래에 있지만, 6월 1일부터는 한 단계 완화된 격리로 들어가게 됩니다. 외출을 할 수 있고, 가게들을 열 수 있어서 직장으로 복귀를 하게 됩니다. 현재 확진자 수는 조금씩 증가하고 있지만, 필리핀 정부로서도 더 이상 시민들을 집 안에 붙잡아 둘 수는 없는 듯 합니다. 완화 조치가 코로나 감염 확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예배에서는 어린이 헌아식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