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기도
필리핀을 위한 기도제목
- 양한갑
- 20.11.14
- 595
필리핀을 위한 기도 제목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슈퍼 태풍 율리시스(Ulysses)가 시속 150km 속도로 마닐라를 강타하고 북상하면서 필리핀 최북단 이사벨라 지역까지 초토화시켰습니다. 2009년 태풍 온도이(Ondoy) 때는 마닐라 도시 80%가 침수되었었습니다. 이번 태풍 율리시스는 그때 그 온도이에 버금가는 위력을 발휘하면서 현재까지 약 70명 이상이 사망했고, 50만 가구가 집을 잃었고, 10만 명 이상이 755개 대피소로 이동해서 머물고 있습니다. 주택들이 붕괴되었고, 산사태로 도로가 유실되었고, 곳곳에 정전사태가 일어났고, 많은 지역이 고립되었고 침수되었습니다. 각 가정이 입은 피해액은 계산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매년 필리핀에는 20-30개 태풍이 지나갑니다. 이번 율리시스는 올해 21번째 태풍이었습니다. 매년 태풍으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당하면서도 필리핀 정부는 태풍에 대비하는 공사를 좀처럼 하지 않습니다. 하수도는 손가락만 한데, 길거리에 마구 버린 쓰레기들로 막혀 적은 비에도 쉽게 마닐라는 침수되어 버립니다. 올 봄에도 작은 하천들을 넓히는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그 공사 현장을 지나갈 때마다 답답해서 가슴을 치고는 했었습니다. 여름이 오기 전에 공사를 맞춰야 하는데, 땅을 호미로 파듯이 느릿느릿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 작업 속도를 보면서 올해 다시 홍수가 난다면 그것은 재해가 아니라 인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번 태풍 율리시스로 인해 그동안 공사했던 것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시간과 돈만 낭비했을 것입니다.
딸라교회와 엘림교회는 높은 언덕에 있습니다. 강풍으로 지붕이 날아가는 경우는 있지만, 홍수로 인해 침수될 수 있는 지역은 아닙니다. 교인들 집도 큰 피해 없이 지나갔습니다. 홍수가 지나고 나면 곳곳에서 식수 부족과 오염된 환경과 썩는 쓰레기와 영상 35도까지 올라가는 뜨거운 온도로 인해서 전염병과 코로나가 극성스럽게 퍼질 텐데 딸라 교우들과 모든 필리핀 형제들이 건강을 유지할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국 선교사들을 위해서
오늘(11월 14일) 필리핀으로부터 소식이 왔습니다. 필리핀 이민국으로부터 현재 필리핀에 남아 있는 선교사들에게 통보가 왔습니다. 발부 받은 선교사 비자는 이미 취소되었다는 통보였다고 합니다. 선교사 비자를 다시 발급받으려면 필리핀을 나갔다가 다시 입국해서 재신청을 하라고 했답니다. 비자가 없는 상태로 있으면 불법 체류자가 됩니다. 이것은 추방(?)에 가까운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출국을 하게 되면, 언제 필리핀으로 다시 돌아오게 될지 현재로서는 그 날짜도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번 일로 필리핀 이민국은 두 가지 목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첫째는 선교사 수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현재도 선교사 비자를 받을 때 구비 서류가 까다롭습니다. 필리핀 정부에서 허가 받은 법인에 소속된 선교사만 선교사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데, 그 법인이 조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교사가 실제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지 증빙할 수 있는 서류와 사진들을 첨부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서류들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선교사가 있는가 하면, 만들 수 없는 선교사들도 필리핀에는 의외로 많습니다.
둘째는 필리핀으로 재입국해서 비자를 새로 신청할 때 신청비를 대폭 올려서 이민국 수입에 큰 이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선교사들은 선교지를 지키기 위해서 필리핀 정부가 제시하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수입을 위해서 필리핀 정부는 외국인에게 발부했던 모든 종류의 비자를 전부 무효화 시킨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마닐라 전체를 봉쇄할 수 있으나, 까다롭게 발부해 준 비자를 휴지로 만들어 버린 그들의 처사는 백 번 생각해도 수용할 수가 없습니다. 많은 한국 선교사들이 조만간에 한국으로 철수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필리핀이 속히 문을 열어 주기를 기도해 왔는데, 오히려 선교사들을 추방(?) 시키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아서 여러분에게 기도를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캐나다 첫번째 백신 접종
2020년 12월 15일 현재 캐나다 총 확진자: 46,8862 명 12월 15일 확진자: 6,731 명 총 사망자: 13,553 명 캐나다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2021년..
- 양한갑
- 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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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확진자 1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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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한갑
- 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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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확진자 45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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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한갑
- 20.12.15
- 487
미얀마 군부 총선 결과 수용
미얀마 군부 총선 결과 수용 미얀마가 총선 후유증이 없이 곧 안정을 되찾을 것 같습니다. 총선이 실시된 1주일 만에 오늘 (11월 16일) 오후, 미얀마..
- 양한갑
- 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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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선관위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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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한갑
- 20.11.16
- 525
필리핀 교육부를 위한 기도 요청
위에 있는 그림을 자세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뒤에는 교회가 있고,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앞에는 유치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로 가는 어린이 앞에서 어..
- 양한갑
- 20.11.14
-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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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한갑
- 20.11.14
- 596
필리린 태풍 피해 가중
태풍 율리시스(Ulysses)가 마닐라 중부 지방을 강타하고 북쪽으로 북상하면서, 많은 피해를 입혔습니다. 도로가 유실되고, 가옥이 문에 잠기고, 농작물들..
- 양한갑
- 20.11.14
- 496
마닐라 태풍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서
11월 12일 태풍 율리시스(Ulysses)가 필리핀 중부를 강타했습니다. 특별히 수도 마닐라 곳곳이 홍수에 잠겨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폭우와 함께 강풍..
- 양한갑
- 20.11.13
- 528
한국 미얀마에 쌀 600톤 기증
한국 정부가 미얀마에 쌀 600톤을 기증해주었습니다. 쌀 600톤은 약 60,000 미얀마 가정에게 배부될 것입니다. 미얀마 정부는 기증된 쌀은 홍수로 피해를 입..
- 양한갑
- 20.11.12
-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