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수요일 양한갑선교사가 칼라이미오에 도착합니다. 양곤에서 비행기로 이동을 합니다. 양곤에서 8시에 출발이지만 칼라이미오에는 오후 4시경에 도착합니다. 중간에 "만달리"라는 도시를 경유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5시간이 될지, 6시간이 될지 쉬었다고 칼라이미오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문제는 칼라이미오 공항에 도착해서 이민국 직원에게 다시 재심을 받아야 하는데, 저의 마지막 종착지를 Chin State로 신청을 했기 때문에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이미 아담목사를 통해서 많은 일들을 사전에 준비해 두었지만 1962년부터 닫힌 Chin State 문을 실제로 열어줄 지는 내일 가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특별히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여지를 처음부터 없애기 위해서 Chin State 방문 목적을 사실대로 28개 교회 목회자 및 리더자 세미나와 부흥 집회로 신청을 했기에, 그런 종교적 목적을 알면서 Chin State 집회를 허락해 준다고 하면, 그것은 1962년 이후에 처음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Chin State 성도들이 제가 방문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오늘 아담목사로부터 이런 긴급한 기도제목을 듣고 여러분에게도 특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아담목사가 신청한 항목 중에는 Chin State에는 외국인이 잘 수 있는 호텔이 없기 때문에 Chin State 현지인 집에서 5일 동안 잘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신청까지 해둔 상황입니다. 그 신청 또한 미얀마 현행 법으로는 99% 허락될 수 없는 사항인데 믿음으로 그 청원서까지 낸 상황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면, 칼라이미오를 통해서 Chin State로 들어갑니다. 칼라이미오에는 호텔이 있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목요일 제가 칼라이미오에서 다시 연락을 드린다면 Chin State 방문은 무산됐다는 뜻입니다. 만약 다음 주 화요일까지 아무런 소식을 드리지 못한다면 아담과 제가 Chin State로 들어가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Chin State에서 집회를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