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귀열을 앓고 난 이후부터 양한갑선교사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쉽게 육체적 피곤으로 자리에 눕고는 합니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습니다. 맡겨주신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늘 깨어있는 영성과 튼튼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 교회와 성도들이 집짖기 후원 프로젝트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옛 집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불법 거주자들이기 때문에 데모도 하지 못하고, 마치 윗분의 처분만 기다리는 아래 사람들처럼 소리도 내지 못하고 무작정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모든
일들이 잘 수습이 되어 다시 그들의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건축업자 선정뿐만 아니라, 지역 정부 관계자들이 위선의 눈치를 보고 있어서 건축이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거의 100% 불교
지역에 기독교 센타를 짖는 일이기에, 지역 사회 리더들과 정부 관계자들과 처음부터 불편한 관계를 갖지 않기 위해서 조심스럽게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순조롭게 건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가 더 필요합니다.

 

      메얀청 학생 선교센타에서 사역할 수 있는 전담 목회자를 찾고 있습니다. 양곤에서 메얀청으로 가다보면 점점 눈앞이 캄캄해지고,
가슴은 점점 답답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메얀청이 너무 황량한 지역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막 한 가운데 있는 수용소처럼 느껴지는
지역이고, 그 안에 들어가서 한센인들과 함께 살려면 대단한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미얀마에게 그런 헌신자 찾기가 쉼지 않습니다. 학생 선교를
위해서 영어가 가능한 젊은 사역자여야 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