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M 통신

GLOBAL HANSEN MISSIONS

GHM 통신

GHM 통신 246호 5월 활동 보고

  • 양한갑
  • 24.05.26
  • 79

GHM 통신 246

()글로벌한센미션

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5월 활동 보고

 


    선교 통신에 담아야 할 일들을 추릴 때마다 가 한 일들을 열거하는 것처럼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일들을 성취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통신에는 선교사가 했던 일들이 간략하게 나열되지만, 그 내면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과 다스리심이 촘촘히 들어있습니다. 어두운 눈으로 이 글을 쓰고 있는 그 자체가 저에게는 벅찬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이 선교 통신을 드립니다.

 

필리핀 선교

    지금 필리핀은 여름 방학 중입니다. 올해도 필리핀의 학기는 2024729일에 시작해서 2025415일에 끝이 납니다. 여름 방학이 약 3개월이 되는 셈입니다. 지난 3월부터 5월 초까지 평균 기온이 영상 40도를 유지하는 폭염이 계속 되었고, 6월 초부터는 매일 비가 내리는 우기가 시작됩니다. 현재도 폭염 속에서 엘림(Elim)교회 3층 본당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본당 공사가 마치게 되면, 연장해서 목사관 건축까지 마무리하게 됩니다. 필리핀 성도들도 엘림교회 건축 헌금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9월에는 담임목회자를 청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령충만한 목회자를 품을 수 있도록 더욱 기도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선교

    미얀마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쿠데타 이후 3년이 지났지만, 군부와 반군의 대치 상황은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이 탄압과 공포와 굶주림 속에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6월에 미얀마로 들어가지만, 안전 때문에 메얀청으로 가지는 못합니다. 메얀청 목회자들과 학생들이 양곤으로 나아와서 집회를 갖습니다. 하나님께서 미얀마에 자유와 민주와 평화를 속히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양한갑선교사 활동 보고

 

57일 한의원 검진

    교인을 심방하다가 옆집에 예수 안 믿는 청년이 몸이 마비되어 오랫동안 누워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반신을 쓰지 못했습니다. 너무 가난한 청년이라 그를 한인이 운영하는 한의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오리엘(24)이 치료를 받는 동안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의사가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괜찮으세요? 오른쪽 눈 주위가 이상해 보입니다.” 꼼꼼히 검진한 후에, 혈이 막혀서 지금 뚫지 않으면 큰 일이 나겠다고 했습니다. 저를 강제로 눕히고 융단 폭격하듯이 침을 꽂기 시작했습니다. 침을 빼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응급 처치만 했으니, 오늘 밤이라도 서울로 빨리 가세요. 오른쪽에 이미 출혈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교인도 아닌 딸라 청년을 데리고 한의원을 찾게 되었는데, 그 청년이 저를 살리는 셈이 되었습니다. 그 청년을 집에 데려다주고, 곧바로 저녁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왔습니다.

 

58일 안과에서 응급 시술

    안과 치료를 했던 서울대학병원이 여전히 문을 열지 않아, 송재선장로님이 추천해 주신 강남에 한 망막 전문병원으로 다음 날 아침 일찍 달려갔습니다. 검진 결과는 한의사가 말한 대로 망막 출혈이었습니다. 그런데 당뇨로 인한 출혈이 아니고, 이미 작년 11월에 망막의 방어벽이 무너졌기 때문에 당뇨와 상관없이 쉽게 출혈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시 이틀 만에 오른쪽 시력은 캄캄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하루에 1%씩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작년 11월에 캄캄해지고 눈이 다시 열리기까지 약 100일 걸렸습니다. 그때 경험을 기억하면서 [하루에 1%의 기적이다]라는 믿음으로 기도하며 주님과 동행하고 있습니다.

 

516일 필리핀 Dick목사 소천

    필리핀 현지 목사들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를 수년 동안 인도해 왔습니다. 그 목회자 모임을 Dick목사가 주관해 왔습니다. 깊은 영성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분이었습니다. 필리핀에서 가장 든든한 동역자였습니다. 제가 눈이 다시 열려서 지난 3월에 필리핀으로 돌아갔을 때 Dick목사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의 오른쪽 눈이 이미 함몰되어 있었습니다. 당뇨합병증으로 보름 만에 눈이 그렇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Dick목사는 저와 같은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 Dick목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습니다. 소중한 벗을 잃었습니다. 그의 장례식에 가지 못했지만, 대신 딸라교회 교인들이 그의 천국 환송 예배에 함께 했습니다.

 

517일 서울대학병원 뇌종양 검진

    419일 촬영했던 뇌종양 MRI 검진 결과를 받았습니다. 의사가 사진을 보면서 먼저 기뻐했습니다. “1년 전보다 뇌종양 크기가 조금 더 줄었습니다. 좋은 결과입니다. 이 정도면 약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1년 후에 MRI를 다시 찍겠습니다. 1년 후에 다시 뵙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모든 분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519일 금란감리교회 청년회 주일예배 설교

    금란교회 청년회 예배에서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미래의 불기둥들과 함께 했던 예배였습니다. 오는 7월에 금란교회 청년들이 필리핀 딸라교회에서 단기선교를 해줍니다. 정헌민전도사와 권혜리전도사, 김하빈, 강은혜, 배수아, 강소연, 정예은, 이우재, 김경환, 라명훈 청년이 함께 합니다.

 

524일 사랑의교회 방문

    필리핀 선교부 이사로 섬기는 송순일권사의 장녀 이경희양이 사랑의교회에서 10월에 결혼합니다. 사랑의교회 성도가 아니기 때문에 사랑의교회 언약 채플을 절대 사용할 수 없었지만, 송재선장로님께서 서초구청장에게 부탁했고, 구청장이 오정현 담임목사님께 부탁해서 성사된 결혼식이 되었습니다. 결혼식 주례는 양한갑선교사가 맡게 됩니다.

 

524일 정기이사회 개최

    글로벌한센미션 정기이사회가 있었습니다. 이사 송재선장로, 이사 배재규목사, 이사 김기환목사, 이사 김혜숙권사가 연임되셨고, 임용환목사(여수 애양원교회)가 감사로 충원되셨고, 선교회 차량 구입비로 2,000만원이 책정되었습니다.

 

528일 영락교회 김운성목사와의 만남

    총무 김영석전도사(장신 신대원 2학년)가 졸업 후에 목사 안수를 받고, 선교사로 파송되기 위해서 영락교회에 소속 전도사가 되려고 합니다. 이사장 이상붕목사님의 추천으로 영락교회 김운성목사님과의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미래 글로벌한센미션을 이끌고 나아갈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613일 네팔 한인 의료선교사와의 만남

    2025년에 네팔 한센 선교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오는 6월 중순에 네팔 OOO한센병원에서 의료선교사로 섬기고 있는 장OO선교사와 여수에서 미팅을 갖습니다. 네팔 한센 상황에 대한 최근 정보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623일 미얀마 목사 안수식

    1년 동안 준비해 온 특별 선교입니다. 620()21()은 메얀청 목회자 세미나로 모이고, 22()23(주일)은 선한목자선교센타 학생들을 위한 수련회로 모입니다. 주일예배 후에는 바욱(Tha Uk)과 리안(Lian)을 위한 목사안수식이 있습니다.

 

양한갑/최영인 선교사의 건강

    두 선교사 모두 병원과 한방 치료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양선교사의 경우는 안압을 내려 사전에 동공 출혈을 막기 위한 침술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최선교사 또한 뇌동맥류로 인한 극심한 편두통을 완화시키기 위한 침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1주일에 3회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미얀마 선교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목회자들과 학생들이 차를 타고 양곤까지 나와서 집회하고 돌아가는 수련회입니다. 버스로 40명이 함께 이동할 때 중간중간에 설치된 군 검문소에서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고, 집회 기간 아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고, 메얀청으로 돌아갈 때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필리핀 엘림교회와 목사관 건축이 잘 완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훌륭한 담임목회자를 청빙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양한갑선교사가 하반기 선교 일정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건강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6월에 미얀마, 7월에 필리핀, 8월에 한국, 9월에 미국, 10월에 필리핀으로 돌아가는 일정입니다. 매월 장시간 비행기를 타야만 하는 일정입니다. 높은 상공에서 안압이 상승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되, 특별히 9월 한 달 동안 미국 내에서 7개 교회를 순회하기 위해서 미국 서부에서 동부까지 비행기를 5번 갈아타야만 하는 벅찬 일정입니다.

 

 

 

GHM통신 247호 또 한 번의 기적에 도천

GHM 통신 247호 (사)글로벌한센미션 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또 한 번의 기적에 도전 필리핀에 있을 때, 오른쪽 눈에 출혈이 다시 시작되어 지난..

  • 양한갑
  • 24.06.11
  • 30

GHM 통신 246호 5월 활동 보고

GHM 통신 246호 (사)글로벌한센미션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5월 활동 보고 선교 통신에 담아야 할 일들을 추릴 때마다 “내”가 한 일들을 열거하..

  • 양한갑
  • 24.05.26
  • 80

GHM 통신 245호 양한갑선교사 시력을 위해서

GHM 통신 245호글로벌한센미션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양한갑선교사 시력 회복을 위해서 5월 7일 심방을 마치고, 갑자기 시력에 이상 증상을 느..

  • 양한갑
  • 24.05.11
  • 100

GHM 통신 244호 2024년 하반기 활동 보고

GHM 통신 244호글로벌한센미션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2024년 하반기 활동 보고 필리핀으로 돌아가면서 2024년 하반기 선교를 위한 기도를 요..

  • 양한갑
  • 24.04.24
  • 138

GHM 통신 243호 메얀청 활동 보고

GHM 통신 243호 글로벌한센미션 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메얀청 활동 보고 미얀마 상황 미얀마 상황이 점점 더 악화하고 있습니다. 외신에는 미얀..

  • 양한갑
  • 24.04.09
  • 165

GHM 통신 242호 2024년 3월 활동 보고

GHM 통신 242호 (사) 글로벌한센미션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2024년 3월 사역 보고 ∎ 딸라 Whitestone교회 창립 16주년 2월 18일, 딸라 Whitest..

  • 양한갑
  • 24.03.17
  • 190

GHM 통신 241호 2024년 2월 활동 보고

GHM 통신 241호 글로벌한센미션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2024년 2월 활동 보고 ∎ 최영인선교사에게 일어난 기적 최영인선교사가 필리핀으로..

  • 양한갑
  • 24.02.01
  • 281

GHM 통신 240호 미얀마 평화를 위해서

GHM 통신 240호글로벌한센미션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미얀마의 평화를 위한 기도 요청 2021년 2월에 군사 쿠데타를 주도했던 미얀마 군부 최고사령관..

  • 양한갑
  • 24.01.14
  • 270

GHM 통신 239호 2024년 사역 일정

GHM 통신 239호 글로벌한센미션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2024년 사역 일정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평안의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 양한갑
  • 24.01.02
  • 357

GHM 통신 238호 2023년 사역 감사

GHM 통신 238호 글로벌한센미션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2023년 사역 감사 2023년도 마지막 사역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풍성한 열매을 거두게..

  • 양한갑
  • 23.12.25
  • 313

GHM 통신 237호 메얀청를 위한 긴급 기도

GHM 통신 237호글로벌한센미션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메얀청을 위한 긴급 기도 미얀마는 대한민국보다 약 6.5배 더 큰 나라입니다. 그러나 미얀마..

  • 양한갑
  • 23.12.12
  • 307

GHM 통신 236호 메얀청 라면추수선교

GHM 선교통신 236호 글로벌한센미션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메얀청 라면추수선교 ◼ 라면추수선교 미얀마 내전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

  • 양한갑
  • 23.11.29
  • 262

GHM 통신 235호 글로벌한센미션

GHM 통신 235호 글로벌한센미션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사단법인 글로벌한센미션 눈이 어두워서 짧은 문장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 글로벌..

  • 양한갑
  • 23.11.22
  • 246

ALM 통신 234호 11월 활동 보고

ALM 통신 234호 동남아한센봉사회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11월 활동 보고 미얀마 내전 악화 미얀마 내전이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 양한갑
  • 23.11.06
  • 202

ALM 통신 233호 메얀청 선교

ALM 통신 233호동남아한센봉사회양한갑/최영인 선교사   메얀청 선교  미얀마 상황     몇 개월 만에 다시 찾은 양곤의 ..

  • 양한갑
  • 23.10.21
  • 238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