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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HANSEN MISSIONS
미얀마 봉사 사진
[2017/03/26] 메얀청 주일 예배
- 양한갑
- 17.03.27
- 2,029
메얀청 선한목자 미션 센타에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중에 몇번이고 내가 지금 어디에 와있는가 하면 질문을 했습니다.
이 아이들이 정말 메얀청 아이들이 맞나 싶었습니다.
몇 개월 사이에 훌쩍 커버린 키보다, 믿음이 눈에 띄게 성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두 불교 신자였던 학생들이었습니다.
모두 버어마족 출신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찬양하는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진지하게 그리고 간절히 기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의 말씀, 성경 구절을 줄줄 암송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말씀을 듣는 열정 넘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어느 교회 학생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메얀청 아이들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특별히 말씀을 들을 때,
한 학생은 노트에 설교를 계속해서 받아 적고 있었습니다.
정말 믿기 힘든 너무 놀라운 성장이었습니다.
메얀청 선교가 헛되지 않았습니다.
리안(Lian)전도사의 사역이 얼마나 성실했는가를 보여주는 귀한 열매들었습니다.
특별히 리안 전도사의 아내가 임신을 했습니다. 임신 3개월이라고 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제게 큰 기도 제목을 주었습니다.
오래 전에 병원으로부터 임신을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안수 기도를 해주었는데, 기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메얀청 아이들은 이렇게 무럭무럭 하나님의 자녀들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메얀청 한센 마을에서 미얀마 한센 선교를 담당하게 될 훌륭한 목회자가 나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했습니다.
Lian과 같은 훌륭한 목회자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렸습니다.
너무 기쁘고, 너무 감사한 메얀청 주일예배였습니다.
곧 우기가 시작됩니다.
아이들에게 학용품과 우산을 선물했습니다.
빨간 우산, 노랑 우산, 파랑 우산을 쓰고 등교할 아이들이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선한목자 선교센타에 기숙하는 학생들은 총 20명입니다.
모두 훌륭한 크리스천들로 자라가도록 기도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