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간호사 챤틸(Chantyl) 자매를 통해서 여러 병원에 문의를 했습니다. 치료받을 때까지 검사단계, 수술단계, 투약단계 등 모두 세 단계로 진행이 되는데, 검사비와 수술 후 약물 치료비가 필리핀 상황에서도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경비를 다 책임을 질 수 없어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비 전액을 후원해 주기로 하고 애나 자매에게 전달을 했습니다. 전체 검사비와 약물 치료비는 영세민에게 주어지는 정부 혜택이 있을 것 같다고 해서 현재 사회복지사를 통해서 본인이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애나가 새벽기도회에 매일 빠지지 않고 나아와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받지 않고 그녀의 믿음대로 나음을 입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