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M 통신

GLOBAL HANSEN MISSIONS

함께 하는 기도

미치나를 위한 기도

  • 양한갑
  • 16.08.03
  • 1,716
하나님께서 새벽 3시에 잠을 깨워주셨습니다.
어제 저녁에 아푸전도사로부터 들은 미치나 상황 이야기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기도를 더 하라는 말씀으로 믿고 기도했습니다. 
특별히 지금 시간이 새벽 4시 30분인데, 인터넷 속도가 빨라져서 부지런히 이 기도제목을 올립니다. 
사람들이 일어나면 다시 인터넷 사용량이 늘어나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게 될 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필요한 미치나 현재 상황

1. 미얀마 정부군과 카친 독립군 사이에 있는 갈등과 내전 
아푸전도사의 말에 의하면
카친사람들은 두 쪽 다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옛날에는 미얀마 정부군이 미치나를 100% 장악하고 관리를 했었는데,
이제는 산으로 퇴각했던 카친 독립군들이 미치나 도시로 내려와 
지하조직을 만들고 투쟁을 해서 미치나의 안전 상황이 더 나빠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녁 집회에 일어날 수 있는 나쁜(?) 일도 어느 그룹에서 하게 될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2. 이단 박옥수 구원파 활동
아푸전도사는 한국 선교사로서는 제가 처음으로 미치나에서 집회를 인도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약 3년 전부터 박옥수 구원파 사람들이 미치나에 들어와 선교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구원파가 미치나에 들어올 때, 미치나 도청에 엄청난 거액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치나에서 제일 큰 공설운동장에서 대형 집회를 매년 갖고 있고,
미치나에 있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구원파로 넘어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첫번째 이유는 구원파로 들어가면 매월 생활비 보조를 해주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돈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구원파 맴버들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3. 미치나의 험악한 날씨
어제 미치나에 도착할 때에는 구름만 가득 낀 하늘이었는데
방금 전 새벽 4시부터 천둥 번개가 치고, 
태풍처럼 강한 바람이 불고,
창문에는 유리창이 깨질 것 처럼 강한 빗줄기들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집회를 시작해야 하는데....

4. 비밀 작은 집회들
오늘 오전 목회자 세미나 때 공식적으로 저녁 집회는 취소되었다는 광고를 합니다. 
그러나 수요일 저녁과 토요일 저녁 그리고 주일 오전, 오후, 저녁
다섯 교회에서 다섯번 설교를 하게 됩니다. 

다섯번 예배는 미치나교회의 전통이라고 합니다. 
미치나에 있는 모든 교회들은 일주일에 다섯번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데
그 다섯번이 바로 수요저녁집회, 토요저녁집회, 주일 오전, 오후, 저녁 세 번의 집회라고 합니다. 
그래서 카친 성도들은 토요일 저녁부터 주일 저녁까지 교회를 떠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미 다섯교회가 선정이 되어 있지만 
마크목사와 아푸전도사 그리고 다섯교회 목사들만 알고 있다고 합니다. 
광고도 하지 않을 것이고, 성도들도 제가 설교한다는 것을 모른다고 합니다. 

다섯교회에 도착하는 시간도
예배 전 5분 전에 도착하도록 약속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모두 안전을 위해서 세워진 일정들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기도제목입니다. 

1. 미얀마 정부군과 카친 독립군 사이에 흐르고 있는 긴장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도해주십시오.
2. 이단 박옥수 집단이 카친 기독교를 망가트리지 못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집회 기간 동안 좋은 날씨를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다섯교회에서 비밀리에 갖는 집회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뇌종양 환자 로벤(Roven)을 위해서

로벤(Roven) 할아버지가 병원으로부터 뇌종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뇌종양이 너무 커져서 말도 할 수 없게 되었고, 이제는 사람도 잘 알아보지 못합니다. 미얀..

  • 양한갑
  • 16.08.15
  • 1,698

로나 메이의 한센병 치유를 위해서

로나 메이(Rona May Palacio: 14세)가 한센병에 걸려 투약을 시작했습니다. 3주만에 만난 로나의 상태는 급속하게 나빠져 있었습니다. 엄마 역시 한센병 환..

  • 양한갑
  • 16.08.14
  • 1,646

두 목사의 체력을 위해서

양한갑선교사와 마크목사의 체력이 바닥이 났습니다. 양곤에서 1주일 사역을 하고 휴식 없이 곧바로 미치나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8시간 이상 3일 동..

  • 양한갑
  • 16.08.07
  • 1,558

긴급 기도 제목: 카친 국회의원과의 만남을 위해서

3일 전에 호텔 로비에서 만났던 카친 주 국회의원 Khaw Ma Wu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토요일에 자신의 집으로 우리를 초대했습니다. 토요일에는 난민촌으..

  • 양한갑
  • 16.08.05
  • 1,722

미치나를 위한 기도

하나님께서 새벽 3시에 잠을 깨워주셨습니다.어제 저녁에 아푸전도사로부터 들은 미치나 상황 이야기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기도를 더 하라는 말씀..

  • 양한갑
  • 16.08.03
  • 1,717

미치나 집회를 위한 긴급 기도 제목

서울에서 인터넷을 쓰다가 필리핀 마닐라로 오면 느린 속도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그런데 마닐라에서 인터넷을 쓰다가 미얀마 양곤으로 오면, 그 마닐..

  • 양한갑
  • 16.08.03
  • 1,656

참으로 신비한 통증입니다

허리 통증이 참으로 신비합니다. "아하~~~ 이런 통증도 있나...."하면서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3주 동안 지속되고 있는 통증입니다. 집회 설교 준비와 선교회 ..

  • 양한갑
  • 16.08.02
  • 1,504

미치나 날씨를 위해서

지금 미얀마는 열대몬순기후로 인해서 매일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카친(Kachin)의 주도 미치나(Myitkyina)에서 선교 집회를 갖습니다. 수..

  • 양한갑
  • 16.08.01
  • 1,488

양한갑선교사: 건강을 많이 회복했습니다.

양한갑선교사의 건강이 많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제 평지를 걷거나 서 있는 일은 그리 어렵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차에 오르 내리는 일과 계단을 오르 내리..

  • 양한갑
  • 16.07.30
  • 1,461

양한갑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필리핀에서 가졌던 허리 디스크 통증을 미얀마까지 가지고 왔습니다. 좀처럼 차도가 없습니다. 일어서고, 앉고, 걷고, 서 있는 일이 많이 힘듭니다. 양말을 ..

  • 양한갑
  • 16.07.28
  • 1,439

양한갑선교사와 마크목사의 건강을 위해서

카친 선교를 앞두고 양한갑선교사는 허리 디스크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3일째 허리를 펴지 못하는 상태로 정상적으로 걷지 못하고 있지만 점점 나아..

  • 양한갑
  • 16.07.20
  • 2,283

네넷이 임신했습니다.

네넷(Nenet Cabigon) 자매가 아기를 가졌습니다. 네넷을 처음 만난 것은 5년 전이었습니다. 그의 집으로 심방했을 때, 과분한 상을 차려놓고 저를 기다리고..

  • 양한갑
  • 16.07.17
  • 1,424

한센 환자가 된 로나 메이를 위해서

로나 메이(Rona May Palacio: 14살) 학생이 한센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엄마 티나(Tinah)가 한센 환자였기에 엄마의 마음이 더 많이 고통스럽습니다. 지난..

  • 양한갑
  • 16.07.17
  • 1,556

필리핀 어린이들을 위해서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어도 평범한 서민들처럼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대통령 취임 후, 지방으로 내려갈 때 그는 대통령 전용기를..

  • 양한갑
  • 16.07.17
  • 1,555

7월 기도 제목입니다.

7월 기도제목입니다. 선교사를 위해서 - 양한갑/최영인 선교사의 건강과 성령충만한 영성을 위해서 필리핀 선교를 위해서 - 딸라(Tala)교회 사역자들(Rex, V..

  • 양한갑
  • 16.07.01
  • 1,666
목록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