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 선교통신 75호
양한갑/최영인 선교사

미얀마 6차 선교
9월 2일부터 9월 14일까지 6차 미얀마 선교를 갖습니다. 한 주간은 칼라이미오(Kalaymyo)에서, 한 주간은 양곤(Yangon)에서 갖습니다. 칼라이미오에서는 Chin State 교회 목회자 사모들을 초청해서 [사모 세미나]로 모이고, 양곤에서는 메얀청 선교와 학생 센타 건축을 위한 구체적인 모임을 갖게 됩니다.

Chin State 목회자 사모 세미나
Chin State 목회자 사모들을 칼라이미오로 초청해서 2박 3일 동안 사모 세미나를 갖습니다. 지난번 Chin State 집회 때 목회자들에게 약속한 세미나입니다. 목회자 남편을 따라서 높은 고산 Chin Hill로 올라가서 가난과 외로움을 이기며 목회하는 헌신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힘을 얻고, 기도로 더 강하게 무장하고, 성령 충만으로 더 온전하게 되는 사모들이 되기 원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모들을 위해서 좋은 강의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과 많은 선물들이 준비될 것입니다. 너무 어린 아이들이 있어서 2박 3일 동안 칼라이미오까지 내려올 수 없다는 사모들을 위해서 칼라이미오에서 아이들을 돌봐줄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30명 정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Chin 선교를 위해서 100% 재충전 되는 사모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메얀청 학생 센타 건축
지난번 미국과 캐나다 방문을 통해서 모금된 선교비로 메얀청에 학생 센타가 건축됩니다. 1차 건축 조감도가 나왔지만,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아 설계사를 만나 수정 작업을 하고, 건축업자를 선정해서 공사비에 대한 마지막 흥정을 해야 합니다. 필리핀에서의 공사와는 달리, 선교사가 미얀마 공사 현장에 없기 때문에, 공사를 총 지휘, 감독하는 미얀마 목회자들의 철저한 헌신이 필요합니다. 또한 끝까지 건축을 잘 마무리해 줄 수 있는 신실한 건축업자를 만나야 합니다.

전담 목회자 훈련
메얀청에 학생 센타에서 사역할 전담 미얀마 목회자를 이제는 세워야 합니다. 현재 130명 미얀마 한센인들이 있는 메얀청 한센 센타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한센센타 안에서의 선교는 많은 한계와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메얀청에 거주하고 있는 약 3,000명 주민을 위해서 선교 전략적 측면에서 메얀청 한센센타 밖에 미션 센타를 건축하고, 그곳에서 한센인 자녀들을 위한 선교를 그 첫 번째 미션으로 정하고 공식적인 메얀청 선교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학생 센타 안에는 총 30-40명 학생들이 살 수 있는 남녀 기숙사 시설이 마련되게 됩니다.

전담 목회자 훈련 및 선교 프로그램 개발
메얀청 학생 센타를 전담하게 되는 미얀마 목회자들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갑니다. 1주일 동안, 양곤에 있는 동안 미얀마 목회자들에게 미얀마 한센 선교에 대한 비전과 미얀마 상황에 맞는 적합한 선교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토의를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미얀마 한센 선교를 위해서 함께 십자가를 지고 갈 수 있는 신실하고 충성된 미얀마 목회자들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 칼라이미오 사모 세미나를 위해서
- 메얀청 학생센타 건축을 위해서 신실한 설계사와 건축업자를 만날 수 있도록
- 메얀청 학생 센타 사역을 전담할 신실한 목회자를 세울 수 있도록
- 미얀마 한센 선교를 위해서 헌신할 동역자들을 더 얻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