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4일. 메얀청에서 선교센타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메얀청에 도착했을 때, 30여명의 일군들이 건물 기둥 기초석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얀마식 기공식은 우리식과 많이 달랐습니다. 기공식을 위해서 한 기둥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미 철근이 단단히 묶여져 있었습니다. 우리식은 삽으로 모래를 뜨는 것으로 기공식을 갖는데, 미얀마 사람들은 한 사람씩 벽돌 하나를 끈에 묶어서 두레박을 내리듯이 기초석 바닥으로 내렸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벽돌 하나씩을 다 내린 후에, 성경 한 구절을 읽고 기도하는 것으로 기공식이 끝났습니다.

 

미얀마 선교에 잊을 수 없는 역사로 기록되었습니다. 메얀청 선교 센타를 통해서 앞으로 펼쳐지게 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을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며 가슴 벅찬 기공식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되는 공사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