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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HANSEN MISSIONS
미얀마 봉사 사진
[2016/11/28] 사부탕에 기적이...
- 양한갑
- 16.11.28
- 1,977
사부탕에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부탕 정착촌 부지를 돌아보기 위해서 몇 개월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옛날 부터 있었던 다리를 지나 사부탕 부지 쪽으로 돌아서는데 순간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옛날에는 한 사람만 겨우 지나갈 수 있는 강둑이었는데, 그 좁은 강둑이 신작로처럼 큰 대로로 열려 있었습니다.
부탁도 하지 않았는데, 정부에서 우리를 위해서 이렇게 좋은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사부탕 정착촌 큰 쪽에서 포크레인이 공사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정착촌 부지 바로 옆 논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웃 포톡(Phoe Tok)씨와 인사를 나누고 그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저 쪽에서 무슨 공사를 하고 있느냐고....
포톡씨는 믿을 수 없는 말을 했습니다.
"새 다리를 놓고 있습니다."
"뭐라구요?"
곧바로 차를 몰고 공사장 앞으로 갔습니다.
수로를 막고 2차선 콘크리트 다리를 놓고 있다고 감독관이 말했습니다.
새 다리는 저희 사부탕 정착촌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지점이었습니다.
현재 다리에서 사부탕 정착촌으로 들어가는 길이 너무 멀어서
중간에 나무 다리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기도를 했었는데
상상도 하지 않았던 콘크리트 다리가 사부탕 정착촌 앞으로 놓이고 있었습니다.
다음 주부터 사부탕 정착촌에서는 큰 일이 시작됩니다.
트렉터를 동원해서 9,000평 땅을 개간을 합니다.
그리고 제일 콩을 심을 것입니다.
일군들은 모두 메얀청 한센선교센타에 있는 아이들의 학부모들로 동원될 것입니다.
일당을 지불하기 때문에 학부모들도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부터 시작되는 사부탕 정착촌 개발 사업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이미 하나님께서 들어가는 길을 닦아 주시고, 콘크리트 새 다리까지 세워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기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