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세계 150위)

5월 27일 (수요일): 확진자 203명 (+2명)  사망: 6명 (+0명) 

■ 하루도 평안하게 지나가는 날이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와중에도 필리핀 경찰은 마약과의 전쟁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3월 15일부터 필리핀 전국을 봉쇄한 이후에도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은 사람이 53명이라고 필스타(PhilStar)지가 보도했습니다. "마약 범죄자"라는 죄명을 쓰고 검사의 조사도 받지 못하고, 법원의 정식 재판도 받지 못하고 경찰이 고용한 킬러(Killer)들에 의해 길거리에서 혹은 집에서 자다가 사살된 사람이 약 27,000명이라고 세계 인권 단체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리핀 경찰은 그들은 확실한 증거에 의해서 처형된 사람이며, 그 수는 5,281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죽일만한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면, 법정에서 그 증거 자료를 내놓으면 됩니다. 정말 숨쉬기가 너무 너무 힘든 필리핀이 되었습니다. 이유도 모르는 채, 언제 죽임을 당하게 될지 모르는 나라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