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세계 153위)

5월 28일 (목요일): 확진자 203명 (+2명)  사망: 6명 (+0명) 

■ 6월 1일부터 격리 완화          

      두테르테 대통령은 6월 1일부터 메트로 마닐라의 격리를 한 단계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가게들이 문을 열 수 있고, 집을 나와서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장소에서 제한적인 통제가 이루어집니다. 마닐라에 있는 18만대 지프니들 중에서 6만대만 제한 운행되고, 20명 이상 승차했던 자리에는 10명만 타게 됩니다. 그래도 6월 1일부터 마닐라가 숨을 쉬기 시작합니다. 

■ 격리 완화 조치가 가지고 올 불안감          

      6월 1일, 79일 만에 마닐라 봉쇄가 풀리게 되면, 대중 교통이 운행됩니다. 서민들의 대표적인 1차 교통 수단은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만든 트라이시클입니다. 집에서 지프니 혹은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는 서민의 발입니다. 그래서 만다루용(Mandaluyong) 시(City)에서 트라이시클 운전수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경악스런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트라이시클 운전수들 가운데 255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만다루용 시에 등록된 트라이시클은 모두 8,000대라고 합니다. 아직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운전수들의 검사가 모두 끝나게 되면 얼마나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겠습니까? 마닐라의 한 시(City)에서 나온 검사 결과인데, 다른 시까지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면 얼마나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겠습니까? 걱정과 불안이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