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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 선교통신 184호 12월 선교 보고

양한갑님 | 2020.12.08 09:39 | 조회 22

ALM 선교통신 184

동남아 한센 선교회

양한갑/최영인선교사





 12월 선교 보고

 


 

필리핀, 미얀마, 캐나다 코로나 상황

   2020128일 현재, 필리핀, 미얀마, 캐나다의 코로나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필리핀에서 하루 최대 확진자 발생은 810일에 6,862명이었습니다. 현재 총 누적 확진자는 441,399명이고, 127일 하루 확진자 수는 1,574이었습니다. 미얀마에서 하루 최대 확진자 발생은 1010일에 2,158명이었습니다. 현재 총 누적 확진자는 100,431명이고, 127일 하루 확진자 수는 1,276이었습니다. 캐나다에서 하루 최대 확진자 발생은 1130일에 7,861명이었습니다. 현재 총 누적 확진자는 423,054명이고, 127일 하루 확진자 수는 6,261이었습니다.


   현재 필리핀과 미얀마는 공항을 봉쇄한 상태입니다. 외국인의 입국이 전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정부가 필리핀에 코로나 진단 장비들을 기증해줘서 그 답례로 필리핀으로 재입국을 원하는 한인들에게 특별 허가를 해주었습니다. 1차는 지난 86일에 170명이 허가를 받았고, 2차는 며칠 전 123일에 653명이 허가를 받았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공항을 내년 초에 다시 열 수 있는 일정을 논의 중에 있지만, 그 입국 순위는 각 국가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근거해서 하루 확진자 수가 가장 낮은 나라부터 문을 열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매일 확진자가 600명 선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캐나다는 매일 6,000명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은 저희들에게는 큰 어려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의 국적은 캐나다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필리핀 한인회에서 필리핀 재입국 희망자를 모집할 때 신청했지만 한국 국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을 당했었습니다. 매일 캐나다 코로나 상황을 점검하고 있지만, 캐나다 상황은 미국처럼 점점 더 악화되고 있어서 필리핀 재입국 가능성이 점점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필리핀 선교

   필리핀은 도시 봉쇄 조치를 조금 완화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18세 이하 어린이, 청소년과 60세 이상의 노인들은 외출이 여전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주일예배는 드릴 수 있지만, 교회 수용 인원의 50%만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주일 예배를 세 번 나눠서 드리고 있습니다. 학교도 대면 수업이 여전히 금지 되어 아이들은 인쇄된 학습 자료집을 집에서 받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은 인터넷 망이 미흡해서 불가능합니다.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 노인들을 위해서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생명수(The Living Water) 문서 선교는 월 2회 발행되어 현재 10호까지 인쇄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배부되고 있습니다. 어려웠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이 중단되지 않고 있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1216일부터 25일 성탄절 특별 새벽기도회를 갖습니다.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10일 동안 새벽기도회를 가져오고 있는데, 올해도 코로나 비상 상황이지만 새벽기도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더 풍성하게 임하는 새벽기도회가 될 것을 믿습니다.

 


미얀마 선교

   11월 총선 이후, 미얀마 군부의 총선 패배 인정과 함께 큰 혼란 없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웅산 수치의 제2기 문민정부가 출범했지만, 풀어가야만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 쉽지 않은 출발이 될 것 같습니다.


   메얀청은 아직까지 봉쇄 속에 있습니다. 학교는 여전히 폐쇄되어 수업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동 제한이 풀려서 집으로 보냈던 아이들이 선교센타로 돌아와 리안 전도사 지도하에 영어공부와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선교센타 뒷마당에 작은 텃밭을 만들어 여러 종류의 야채와 과실수를 심어서 먹고 있고, 양어장을 만들어 1차 수확을 이미 했고, 지금은 두 번째로 약 8,000마리의 생선을 넣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종교 집회는 여전히 금지되어 주일예배는 현재까지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안전도사가 가정 심방을 통해서 신앙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선교센타에 있는 학생들은 총 22명입니다. 예배가 금지되기 전까지 주일예배에 참석했던 가정은 총 17가정이었고, 학생들의 어머니들은 총 14명이 주일예배에 참석했고, 아버지들은 총 6명이 예배에 참석했었습니다. 메얀청에 세워진 새생명(New Life)교회를 통해서 더 큰 예수의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부탕(Sarbutaung) 사고

   사부탕에 있는 저희 선교회 농장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년 전, 20157월에 9,000평의 땅을 매입했었습니다. 그곳에 한센인 마을을 세우려고 했지만, 한센인의 이주를 격렬히 반대했던 사부탕 사람들 때문에 현재까지 개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부탕에 있는 한 사람에게 농사를 짓게 하고, 추수하면 일부의 쌀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한 달 전에 추수할 때, 트웨흘라잉(Thwe Hlaing)씨가 농기구가 튀면서 그의 발목이 거의 끊어질 뻔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수술비만 600만 잣트가 나온 대형 사고였습니다. 그래서 트웨흘라잉씨가 쌀 대신에 현금 120,000잣트만 내겠다고 했습니다. 리안전도사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때 그가 내겠다고 약속한 돈 120,000잣트를 먼저 받으라고 했습니다. 600만 잣트라는 어마어마한 수술비 때문에 말만 하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지시를 내리고 리안전도사에게 특별 선교비를 송금했습니다. 리안전도사에게는 그가 12만 잣트를 가지고 올 때까지 후원비에 대한 언급은 절대 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1주일 후에 트웨흘라잉씨는 그의 아내를 통해서 12만 잣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약속을 지킨 그에게 후원비 50만 잣트를 전달하도록 다시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리안전도사가 트웨흘라잉씨를 직접 찾아가서 50만 잣트를 전달했습니다. 그는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기쁜 소식이 왔습니다. 의사는 수술 후에도 6개월 동안 걷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미 혼자 걸을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사부탕에서 산지가 30년이 넘었지만 저희와 같은 크리스천들은 처음 보았다고 했답니다. 저희가 50만 잣트를 후원했다는 소문이 사부탕 마을에 퍼져서 리안전도사를 만나는 사람마다 한국 선교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답니다. 다음에 사부탕을 방문하게 되면 더 이상 낮선 이방인 취급은 받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은 사부탕 안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메얀청에 피부병 확산

   메얀청에 피부병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난번 의료선교 때 여수 애양병원 의료팀이 준 피부병 약을 달라고 선교센타로 계속해서 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보내온 사진을 보면 피부가 하얀 색으로 변하고, 피부가 두껍게 되고, 피부가 벗겨지는 사진들이었습니다. 한센병이 아니라 단순한 피부병이기를 기도합니다. 사진만 보고 한국에서 피부병 약을 보내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피부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최영인선교사 건강

   큰 산을 넘은 것 같습니다. 통증 때문에 매일 잠을 설쳤는데, 요즘은 잘 자는 편입니다. 아직도 혈관 확장제 10정을 하루 다섯 번에 걸쳐서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약을 먹어도 똑같았던 무서운 통증이 이제는 약을 먹으면 진정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양한갑선교사 일정

   선교지로 돌아가게 되면 새롭게 시작해야 할 다양한 선교 프로젝트와 프로그램들을 틈틈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1128일 토요일에는 여수 애양원교회를 방문해서 임용한목사님의 위임예배에 참석했습니다. 한국에 들어와서 가진 첫 번째 외출이었습니다. 다음 날 1129일 주일에는 본 선교회 이사장님이신 정종원목사님께서 섬기시는 장성제일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모든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갖고 계실 텐데도 끊임없이 기도와 후원비를 보내주시고 계시는 모든 교회와 모든 후원자 여러분들에게 정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 각 국의 코로나 상황이 속히 진정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 양한갑/최영인선교사가 속히 선교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 필리핀 성탄절 특별 10일 새벽기도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 메얀청 주일예배가 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 필리핀과 미얀마에서 등교와 외출을 하지 못한 채 집에서 8개월 이상 격리되어 있는 어린이, 청소년, 노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적인 빈곤 속에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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