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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둘 수 없는 사람 (행 25:23-25)

양한갑님 | 2020.02.03 05:29 | 조회 70

살려둘 수 없는 사람

25:23-25

 




   유대인들이 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까? 그들의 입장에서 예수님은 한 시도 살려둘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왜 스데반을 돌로 잔인하게 죽였습니까? 그들의 입장에서 그도 도저히 살려둘 수 없는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청년 사울은 왜 말을 타고 다메섹을 향해서 그처럼 미친 듯이 질주했습니까? 그리스도인들은 절대로 살려둬서는 안 되는 악성 바이러스라고 확신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청년이 대제사장에게 받았다는 [공문]은 바로 [살생부]였습니다. 그런데 그 청년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만남 이후에 달라진 것은 그의 이름이 사울에서 바울로 바뀐 것 외에도 그의 이름이 그 살생부 명단에 올라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베스도는 바울을 가리켜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대인이 말하는 살려 두지 못할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는 누구이어야만 합니까? 우리 또한 사탄의 입장에서 보면 도저히 살려둘 수 없는 그런 또 한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1. 사탄의 표적이 되는 사람은 헌신의 무게가 큰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내려놓았습니다. 다니엘은 그의 생명을 내려놓았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이미 큰 것을 내려놓은 사람은 그 다음에 내려놓는 일들이 쉽습니다. 그들은 길게 고민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오래 동안 무겁게 들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내려놓습니다. 그냥. 사탄은 그런 그리스도인을 아주 싫어합니다. 살려둘 수 없는 자로 삼아버립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 4:9-13절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 맞으며, 정처가 없고,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바울은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취급을 받으며 살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끄트머리에 앉을 사람이 아니라항상 탑(Top)에 앉을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누릴 수 있는 부귀와 영화가 탄탄히 보장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가 가진 그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다 버리고, 스스로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던 것입니다. 남들보다 더 많이 갖는 것이 능력이 아니라, 남들보다 더 많이 버리는 것이 능력이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후 12:10절에서 고백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약한 그 때에 강함]. 그 말. 사탄이 제일 싫어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탄의 표적이 되었던 것입니다.


2. 사탄의 표적이 되는 사람은 말이 아니라 삶이 살아 있는 사람입니다.

   나는 목사로서 내 스스로 지키지도 못할 말을 많이 하면서 살았습니다. 설교가 끝나면 다음 설교 준비 때문에 다시 책상에 묶여 있어야만 했습니다. 세상으로 나아가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지 못하고, 좋은 말들을 만들기 위해서 대부분의 시간을 서재에 파묻혀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지 않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백했습니다.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해서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살전 2:10) 바울에게는 그처럼 멋진 삶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탄의 표적이 되었던 것입니다. 사탄은 거룩한 삶이 있는 자, 흠을 찾을 수 없는 자를 두려워합니다. 사탄은 그들을 반드시 죽여서 없애버려야 할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사탄은 성경을 많이 아는 똑똑이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성경대로 사는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사탄은 수억 원을 지갑에서 쑤욱 꺼내어 기부하는 큰 손 가진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깨끗한 손을 가진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사탄은 수 십 개 교회와 학교와 병원을 건축한 유명한 선교사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새벽 골방에 무릎을 꿇고 엎드린 무명의 선교사를 두려워합니다.

 

3. 사탄의 표적이 되는 사람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위대하신 하나님을 무시합니다. 하나님께서 부르면 그들은 귀를 막습니다. 하나님이 앞으로 가시면 그들은 등을 돌립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50:2절입니다. 내가 왔어도 사람이 없었으며,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었음은 어찌 됨이냐? 내 손이 어찌 짧아 구속하지 못하겠느냐? 내게 어찌 건질 능력이 없겠느냐? 보라 내가 꾸짖어 바다를 마르게 하며, 강들을 사막이 되게 하며, 물이 없어졌으므로 그 물고기들이 악취를 내며, 갈하여 죽으리라.” 하나님께서 질문하셨습니다. “너를 도와 줄 내 손이 짧으냐? 너를 지켜줄 내 능력이 부족하냐?” 우리가 그 질문을 받았다면 뭐라고 대답해야 합니까?

   우리는 간혹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잊고 삽니다. 그래서 염려하고, 그래서 실망하고, 그래서 절망합니다. 옳지 않습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높이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을 높여주실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잊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하나님의 능력을 가지고 나아오는 그리스도인들은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골리앗 앞에 선 다윗처럼, 사탄은 그런 그리스도인이 나오면, 그가 상대해야 할 대상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압니다. 사도들을 통해 나타났던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했으면, 사도의 그림자라도 자신들 위로 스쳐지나가기를 원했겠습니까? 내가 하려고 하면 사탄에게는 밥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하면 사탄은 우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손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결코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시 묻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까? 사탄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사탄의 표적이 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만 합니다. 필리핀에 4,000명이 넘는 한인 선교사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들을 놓고 사탄이 회의를 소집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필리핀 선교를 무너트리기 위해서 반드시 제거해야 할, 반드시 죽여야만 하는 선교사들을 뽑았다면, 그 살생부 명단에 내 이름도 반드시 올라가기를 원합니다. 만약 그 명단에 내 이름이 없다면, 나의 선교는 소리만 요란한 꽹과리가 될 것입니다. 나 때문에 사탄이 날마다 긴급 회의를 소집하도록 해야 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살았던 사도 바울의 삶을 그래서 본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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