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 State에서 내려온 목회자들과 성도들. 이런 크리스천들은 처음입니다. 오전에는 목회자를 위해서, 오후에는 청년 리더들을 위해서, 저녁에는 전체를 위해서 하기로 했는데, 오전부터 모든 성도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쫓아낼 수 없을 정도로 갈급해 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오전 8시부터 설교를 시작해서 12시에 끝났고, 1시간 점심 휴식을 취하고 다시 오후 5시까지 오후 설교가 진행되었고, 1시간 30분 동안 저녁 식사를 위해서 휴식을 취한 후에, 저녁 9시까지 저녁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둘째 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성도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저와 통역하는 아담목사가 선한 경쟁을 했지만, 몇 시간 동안 서서 설교하고 통역하는 바람에 쉬는 시간에는 성도들이 와서 저희들의 허리를 주물러주었습니다. 성도들 역시 딱딱한 나무 의자에서 앉아 4시간씩 앉아 설교를 듣는다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그들은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자리를 끝까지 지켰습니다. 이런 성도들은 처음 보았습니다. 매 시간마다 하나님이 붙잡아서 주셔서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