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순간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집과 교회와 논밭을 다 잃어버린 사람들이 묵고 있었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곳이 되었기에 새 터를 찾을 때까지 기약 없이 그렇게 살아야만 했습니다.

전등이 약해서 가슴이 더 답답했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이 너무 간절히 필요한 성도들이었습니다.

예배 가운데 있는 하카 성도들은 항상 나에게 큰 도전을 줍니다.

찬양을 시작하면 상상할 수 없는 은혜가 그들의 얼굴에 가득 넘칩니다.

그들 안에 있는 예배의 영이 너무도 부럽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이번 미얀마 선교 중에 가장 힘찬 설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속히 그들을 새 땅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