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통신 29호
아시아 나사랑 선교회
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11월 14일. 20일 새벽기도회가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인도해 주심 가운데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지난 20일 동안 받았던 새벽 은혜들을 약 1시간 30분 동안 나누는 간증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눈물을 닦으며 간증했던 성도들, 목이 메어 말을 오랫동안 잇지 못했던 성도들, 간증이 끝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냈던 성도들, 마지막 날까지 한 달 혹은 두 달된 신생아들을 데리고 나왔던 10여명의 젊은 엄마들, 20일 동안 눈을 비비며 엄마 손을 잡고 나왔던 꼬마들... 모두들 마지막 날까지 은혜의 자리를 지켜주었습니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이 되었던 모든 간증들을 다 기록할 수는 없지만 새벽에 나누었던 간증들을 간략히 정리해서 올립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20일 동안 수고해 주신 도세영목사님과 Rex전도사, Vernaa전도사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 Rosalie: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왜 기도해야 하는지, 어떻게 기도를 시작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배운 것을 내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것입니다.

- Nenita: 좋은 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늘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Emilie: 감사 생활, 찬양 생활, 기도 생활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Marrisa: 작년에 갑자기 남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나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이번에 20일 출석을 다 채우지는 못했지만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하나님께 나의 남은 생애를 드리며 살겠습니다.

- Eden: 결석 없이 20일 새벽기도회를 마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족을 위해서 손을 얹고 기도하라는 말씀대로 집에 돌아가 아이들에게 손을 얹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남편을 위한 기도는 아직 응답을 받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기도할 것입니다.

- Lucia: 아이들을 깨워서 새벽 예배에 함께 나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 자체가 큰 은혜였고, 큰 기적이었습니다.

- Tina: 20일 동안 많은 방해가 있었지만 결석 없이 20일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남편을 위한 나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속히 응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 Natalia: 20일 동안 큰 어려움 없이 아이들과 함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Louie: 오랫동안 하나님을 떠나 탕자처럼 살았습니다. 이번 20일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면서 살겠습니다.

- Aurora: 나는 캐돌릭 신자였습니다. 그러나 양목사님을 통해서 예수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육체적으로 장애인이라 힘든 부분이 많지만, 영적으로는 큰 자유를 얻었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 Marivic: 지난 3년 동안 하나님을 떠나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엄마가 비전센타에서 20일 새벽기도회가 있으니 함께 참석을 하자고 강권해서 왔는데 첫날부터 큰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시간마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습니다. 12월 19일에 비전센타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남편이 아직 모슬렘 신도이지만 그를 위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나를 다시 기억해 주시고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Anna(유방암 환자): 새벽에 일어나는 일이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20일 동안 빠지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20일 새벽기도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힘 주시고 건강 주실 것을 믿습니다.

- Belinda: 나는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버렸던 것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버린다는 것은 내 자신을 스스로 버리는 것과 같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신앙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Maria: 20일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도록 친구가 나를 초대해주었습니다. 초대를 해주었던 친구에게 감사하고,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Gloria: 20일 새벽기도 중에 아들의 병을 하나님께서 고쳐주셨습니다.

- Emy: 남편은 중동에서 해외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데, 모슬렘 주인은 매우 엄하고 무서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불안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매일 남편의 안전을 위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 Lourdes: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바른 길을 보여주시고 인도해 주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 Susan: 매일 깨워주시고 "새벽기도회에 가야지"라고 말씀해 주셨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20일 새벽기도회를 결석 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 Rosita: 나는 늙은 노인입니다. 걷기가 힘들지만 하나님이 힘주실 때까지 성전에 나아와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 Ludy: 남편은 새벽에 나오지 못했지만, 지난 20일 동안 저와 아이들을 깨워서 새벽기도회에 나가라고 해주었던 사람이 바로 남편이었습니다. 남편도 함께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 Marderine: 저는 30대인데 벌써 10명의 아이들을 낳았습니다. 이제는 그만 낳고 싶습니다. 남편은 10명의 아이를 낳은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남편은 많은 자녀들 뒷바라지 때문에 주일에도 일을 합니다. 살림이 나아져서 주일에는 일하지 않고 온 가족이 교회에 함께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 Baby: 범사에 항상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 Weng: 도세영목사님이 회개하라고 외칠 때 순간 가슴이 찢어지며 눈에서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웃들에게 못되게 했던 일들을 회개했습니다. 이번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된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늘 기도하면서 살겠습니다.

다시한번 20일 새벽기도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